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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ython]파이썬 공부를 시작 하며

by 컴업정 2023. 3. 28.

 

1. 새로운 언어의 습득이 필요하다

     지금까지 개발자로서 약 18년 정도를 일을 하면서 주로 했던 일은 다음과 같다.

     - WindowsCE 3.0 ~ 7.0의 부트로더, Driver 등등을 포함하는 BSP 개발.

        BSP 개발이라고는 하지만 포팅이 더 맞는 말이다. 업체에서 받은 BSP 소스를 자사 보드에 맞게

       수정을 하는 일을 했으므로. 이때 주로 C로 개발을 하였다.

 

     - MFC/Win32로 응용 Appplication을 개발했다. 주로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들어가는 DMB, 환경설정등의

       프로그램 개발과 RS-232로 연견 된 외부 Device를 Contorl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.

 

     - C++/QML을 이용한 Window용 PC 프로그램. UI는 QML로 하고 내부 구조는 C++로 진행하였다.

       어떻게 보면 이전까지 WindowsCE라는 플랫폼에서의 개발에서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이동이 

       되었다고 보는 시작이다. 물론 이미 작성되어 있는 코드의 유지 보수를 하는 거라 부담이 좀 덜하지만

        C++ 이야 뭐 별거 없겠지라고 생각 했지만 STL까지 조금 경험했던 나에게 현재의 C++은 완전히

       새로운 언어가 되어 버렸다. C++의 버전이 있다는 것도 이걸 하면서 알게 되었다. 

       QML도 쎄미콜론을 찍지 않고 Build를 진행한다는 것도 당황스럽고 어색하게 받아졌다.

   

     신입 때 접했던 WindowsCE라는 이제는 사라져 버린 기술만이 익숙한 나에게 먹고살기 위해서는 

     나에게 익숙한 MFC/Win32는 버리고 C++, QT, 자바, 파이썬등의 새로운 언어의 습득이 중요한 시점이 돼버렸다.

 

2. ChatGPT를 경험하다.

    - 회사에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팀장이 블랙잭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.

      근데 이 친구가 ChatGPT로 코딩을 하고 있다고 한다.(현재 난 다른 곳으로 파견 나와 아직 신입을 못 봤다.)

      하도 난리여서 몇 번 해본 적은 있지만 이걸로 코딩을? 정말? 미친 거 아냐? 어 그럼 나도 한번 해볼까?

      C++로 RS232 통신을 해서 외부 디바이스와 통신하는 App를 파견 나온 곳에서 하기로 되어 있었다.

      WIN32로 하면 기존 소스도 있고 하루면 끝날 텐데.... C++로는 대체 RS232를 어찌 짜야 되나?

      그래서 나도 ChatGPT에게 물어봤다. 오 ~ 코드를 보여준다. 근데 win32 함수들로 내가 아는 걸로

      짜주네. C++로 해도 win32 API를 이용할 거라 전혀 상상을 못 했다. 오 괜찮네... 이거 openAPI를 이용해서 

      나도 뭔가 돈이 될만한 것을 만들어 볼까?라는 생각을 하고 chatGPT openAPI 사용법을 물어보니 

      파이썬으로 openAPI 연결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. 음... 파이썬을 공부해봐야겠군...

 

3. 파이썬 공부를 chatGPT와 함께

    - 위와 같은 이유로 파이썬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을 한 후 책을 봤다. 오 이것도 쎄미콜론이 안 들어가고

      인터프리터 방식이고 문법도 좀 낯설다. C와 많이 다르군....

     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게 있어서인지 이해를 하는 데는 그리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고 익숙해지는 데는

    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.

     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는 다양한 예제를 분석하며 파이썬 문법에 익숙해지고 파이썬의 다양한 라이브러리를

      경험해보면서 파이썬을 익히고 나중에는 스스로 프로젝트를 하나 정해서 진행을 해보려고 한다.

      여기서 그 예제를 chatGPT가 짜준 소스를 이용하려고 한다. 

 

4. 마치며

    - QT나 자바를 지금이라도 공부해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 도 들지만 일단 현재 맘 상태가

      파이썬을 원하고 있다. chatGPT 등의 AI 때문에 세상이 떠들썩하다. 뭔가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인 거

      같기도 하고 이런 시점에 혼자 동 떨어져 지내는 것도 그렇고 이렇게 혼자만의 방식이라도 변화의 맛을 

      좀 보려는 의미도 있다.

      

 

         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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